광주시는 공사 중에 있는 연장 18.5km, 폭 20m, 4차로의 국가지원 지방도 49호선 본덕~임곡간 도로개설공사 구간에 대해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국가지원 지방도 49호선 본덕~임곡간 도로개설공사구간에 대해 (재)호남문화재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 지난해 10월 27일부터 금년 1월 12일까지 문화재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7개 유적 중 기용유물 산포지등 5개 유적에서 삼국시대 유구 및 유물 등이 확인되어 문화재 보호를 위한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시굴결과에 따라 유물 산포지로 추정되는 지역(면적 133,812㎡)에 대해 발굴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금년 3월에 문화재 발굴조사 용역을 발주, 약 11개월에 걸쳐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하며, 향후 공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의 도로가 개통되면 광산구의 중심인 하남신시가지 및 전남.북을 연결하는 국도 13호선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국도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시굴조사 7개 유적 : 창교, 기용, 상정, 금곡, 용곡, 용광, 용산 발굴조사 5개 유적 : 기용, 상정, 금곡, 용곡, 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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