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의 소리 신문사에 A구청장의 업무추진비와 관련 보도한 기자가 10일 오후 2시경 시민의소리 신문사 사무실에서 1시간동안 욕설과 폭력으로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테러를 당했다 시민의소리는 10일 광주시 A구청장의 업무추진비 부당사용을 보도한바 있다 시민의소리 신문사에 의하면 기사가 작성된 지난 7일 저녁부터 이 기사에 앙심을 품은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항의전화가 걸려왔다고 말했다 그들은 해당기자에게 "누굴 죽이려고 A구청장 비리건을 취재하느냐"고하며 (취재중 습득한) '녹음테이프을 내 놓아라' '취재원이 누구냐'며 폭언과 협박을 하고 외부에 있던 시민의소리 대표 이사와의 통화에서도 '신문을 배포하면 죽여 버리겠다'며 공갈협박했다고 말했다 시민의소리 신문사는 그동안 어떤 탄압과 협박에도 성역없는 보도원칙을 견지해왔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한 대응을 할것임을 천명하고 법적 절차에 착수할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민의 소리 해당기자는 현재 광주시 북구에 있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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