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심당, 충남지사 후보 여론조사 경선 무산
  • 박철근
  • 등록 2006-04-22 09:27:00

기사수정
  • 이신범 협약서 제출안해...이명수 당지도부 결단촉구
국민중심당 충남지사 후보경선이 무산되는 등 오는 5.31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둘러싸고 극심한 혼란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국민중심당 충남도당 공천심사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충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명수 이신범 후보의 경선방식을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에따라 당초 22일로 예정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은 무산됐다.날짜까지 확정된 충남지사 후보경선이 무산된 것은 경선방식을 둘러싸고 이신범 후보가 이의를 제기하며 경선협약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 이의원은 후보자토론과 대의원 투표를 요구하며 여론조사 경선을 반대해왔다.따라서 충남지사 후보경선은 이인제 최고위원의 출마여부와 맞물려 원점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류근찬 도당위원장은 “경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후보자간 경선방식에 대해 합의를 해야하지만 이신범 후보가 서약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내일 열리는 공심위에서 충남지사 후보경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제 최고위원의 충남지사 후보 공천에 대해서는 “상층부에서 논의될 문제”라며 “이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열릴 공심위는 이인제 최고위원의 충남지사 출마여부를 상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선방식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대해 이명수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당에서 추진해온 공정한 공천절차와 당권 행사조차 흔들리고 있다”며 “창당 3개월동안 심대평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적인 분권형 정당으로서 당운영에 노력해온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당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이후보는 “5.31 충남도지사 선거에 국민중심당의 명운이 걸려있다는 각오로 당을 지키고 충남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사즉필생의 각오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결연한 심정을 밝혔다.한편 심대평 공동대표와 이인제 최고위원의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출마를 촉구해온 신국환 대표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는 21일 밤쯤 결과가 나올것으로 전망된다. 이 여론조사 결과가 심대표와 이최고위원의 지방선거 동반출격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