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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 친환경농산물 판로 안정 전망
  • 박경헌
  • 등록 2006-05-08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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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쌀 등 80개 품목 38만8천톤 생산계획에 98% 판로확보 가능
올해 전남도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4월간 목포 등 도내 22개 시군 친환경농업단지 및 실천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판로전망을 파악한 결과에 따른 것. 6일 이에 따르면 올해 3만2470ha에서 쌀 등 80개 품목 38만8천여톤 생산계획에 98%(38만여톤)가량이 판로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선 생산계획을 보면 화학비료와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유기 및 전환기유기농산물은 1만3298톤, 화학비료는 3분의 1로 줄이고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무농약농산물은 5만1026톤이다. 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여 재배하는 저농약농산물 32만3979톤 등 모두 38만8303톤이다. 특히 이에 따른 판로확보 전망을 보면 농협 등과 계약재배를 통한 판매 19만5188톤(50%), 전문 유통업체 등을 통한 판매 11만7161톤(30%),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한 판매 4만4776톤(12%)이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8천413톤(2%), 자가소비등을통한처리1만4985톤(4%)등모두 38만523톤(98%)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7천780톤(2%)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판로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를 품목별로 보면 쌀이 3천593톤, 배가 3천127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고구마 272톤, 콩 270톤, 무 228톤, 호박 186톤, 감자 등 기타 작물이 104톤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주요 품목의 생산 및 판매전망을 보면 쌀의 경우 1만8547ha를 재배해 8만6365톤을 생산, 농협 등과 계약재배를 통한 수매 5만9543톤(69%), 전문 유통업체 등을 통한 판매 9천939톤(12%)으로 파악됐다. 또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한 판매 6천368톤(7%),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1천851톤(2%), 자가소비 등을 통한 처리 5천71톤(6%) 등 모두 8만2772톤(96%)에 대해 판로가 확보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3천593톤(4%)에 대해서는 판로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는 1천920ha를 재배, 3만9325톤을 생산해 농협 등과 계약재배를 통한 판매 2만267톤(58%), 전문 유통업체 등을 통한 판매 3천171톤(8%),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한 판매 8천375톤(21%)로 나타났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이 372톤(1%), 자가소비 등을 통한 처리 4천13톤(10%) 등 모두 3만6198톤(92%)에 대해서는 판로가 확보되고 나머지 3천127톤(8%)에 대해서는 판로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재배단계에서부터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지역농협 등 사업주체 책임아래 친환경농업단지 책임경영과 계약 재배분은 적기에 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생협 등 전문 유통업체 등과 긴밀한 협력아래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자매결연지역 아파트 단지, 대량 소비처 등과의 직거래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판매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사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정국장은 “친환경농업을 추진함에 있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함께 판로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올해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 수확기에 제값을 받고 안정적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비자 홍보활동 등을 적극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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