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제8회 5.18 광주민주화운동추모기념 전국남녀 중.고 태권도대회가 8일 동안에 걸쳐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99년부터 시작하여 금년이 8회째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참 뜻을 계승하는데 있으며, 또한 태권도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유망한 신인을 배출하는 등용문으로 발전해 오고 있는 이번 대회에 남녀 중.고 11개 체급 2,355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태권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태권도가 우리나라의 국위선양은 물론 세계인의 친선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본 대회를 통해 광주가 민주인권도시로 우뚝 서는 데에도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본 대회가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날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이번 대회 기간동안 타 지역 선수단과 임원 및 학부모 등 5천여명이 우리지역에 체류하는 동안 우리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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