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해룡국민임대산단 모두 355억원 규모 투자 합의... 8월중 공장 착공, 2007년7월 Mg판재 본격 생산 예정
전남도와 순천시는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POSCO 윤석만 사장, 서갑원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POSCO와 마그네슘 판재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OSCO는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순천시 해룡국민임대산업단지에 모두 355억원 규모의 ‘마그네슘 판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또, 현재 연구개발 중인 자동차 내?외판재 사업도 향후 순천지역 내에 투자하기로 했다. 도와 순천시는 공장설립 ‘원-스톱(One-Stop)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POSCO와 함께 해룡산단과 그 인근지역을 마그네슘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순천시에서는 POSCO에 공장부지 2만평을 5년 임대 후 무상 분양키로 했다. 이번 판재사업 투자유치로 전략산업인 신소재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도는 순천시, POSCO와 7월중 투자협약(본계약)을 체결하고 8월중에 공장이 착공돼 내년 7월부터는 마그네슘 판재가 본격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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