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포해경, 선원 인권유린 사범 척결
  • 김선배
  • 등록 2006-07-04 09:31:00

기사수정
목포해양경찰서(총경 김수현)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해상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선원 인권 유린 행위에 대하여 엄정히 대처하고 있는바, ’05년에 영리유인등 225건 10명을 검거하여 2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한데 이어 올해에도 6. 30. 현재 직업안정법위반등으로 528건 22명을 검거하여 2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사례로는 10여년 전부터 목포시 소재 ○○모텔, △△장 등을 운영하면서 ’05. 2. 18. 지각 능력이 다소 떨어지고 일정한 주거없이 떠돌이 생활하던 김모씨(만55세,남)를 자신의 여관으로 주소이전하고 김모씨 몰래 인장, 통장 등을 위조하여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로 등록, 기초생활 보장금을 10여차례 가로채고, 구직자 10여명을 자신의 여관에 장기간 투숙케 하여 관리해 오면서 구직자들이 받아야 할 선불금을 횡령하는 등 2천7백여만원을 부당 수익한 한모씨(만57세,여)를 검거하였으며, ’03. 12. 10.부터 목포시 항동 소재 무등록 유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인근에 여관, 다방, 주점을 차려놓고 자신의 처, 처제 등과 함께 조직적으로 운영하면서 김모씨(만25세,남) 등 80여명을 자신의 여관에 장기간 투숙 시키면서 윤락을 알선하고 주점, 다방을 이용케 하면서 바가지요금을 씌워 과도한 빚을 지게하는 수법으로 선원들이 받아야 할 선불금 3억2천여만원을 가로채는 등 총 3억7천여만원 상당을 부당하게 수익한 정모씨(만39세,남)등 3명을 검거하여 1명을 구속하였고, ’05. 12. 1.부터 순천시 소재 △△선원유료직업소개소라는 상호로 무등록 유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구직자 100여명을 선원 등으로 직업소개하면서 저가의 체육복, 속옷 몇벌이 전부인 가방세트를 35만원에 구직자들에게 강매하고, 업주가 선원에게 지급한 선불금 9천2백여만원을 보관해준다는 명목으로 가로채는 등 도합 1억2천여만원을 부당하게 수익한 이모씨(만57세,남)등 4명을 검거하여 1명을 구속하고, 부산역 등에서 노숙자를 상대로 돈을 많이 벌게 해 주겠다고 유혹하여 이모씨(만57세,남) 등에게 데려다주고 소개비를 챙긴 모집책 강모씨(만50세,남)를 영리유인등의 혐의로 검거하는 등 ’06. 3. 20 ~ 06. 20.까지 3개월간 선원인권유린사범 특별단속 기간을 선정 직업안정법위반등으로 528건 22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특별단속기간 이후에도 선원 취업빙자 영리목적 약취·유인·감금, 숙박비·술값 등 명목으로의 선불금 편취, 경험미숙에 따른 징계성 폭력·협박 행위 등 선원인권유린사범에 대하여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