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동아시아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3년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를 광주로 유치하기 위해 7월 25일「동아시아경기대회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동아시아경기대회유치위원회」는 김창준 자유전기대표, 김응식 조선대학교 체육실장 등 각계 대표 11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대한체육회(KOC)위원을 대상으로 동아시아경기대회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아시아경기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북한 등 10개 나라를 회원국으로 3,200여 명이 참가하여 16개 종목을 겨루는 국제적인 큰행사로 1992년 동아시아올림픽위원회 북경회의 때 창설되어 1993년 중국(상해)개최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광주시는 제2회 부산대회 이후로 5회째 국내에서 유치된 적이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난 7월 12일 유치의향서를 대한체육회(KOC)에 제출하였으며 유치위원들과 치밀한 유치전략을 세운 뒤 대한체육회 및 정부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안수영 광주시 체육청소년과장은 “동아시아경기대회가 유치되면 관련 스포츠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 여건이 마련되어 체육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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