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을 안녕도 기원하고, 경노잔치도 하고 -
남동구 남촌도림동에서는 도시화가 되면서 마을의 연례 행사 처럼 치러왔던 당산제가 사라졌었으나 2년 전부터 마을 원주민 원로들에 의해서 다시 부활하였다.당산제는 마을의 평안과 풍요 등을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음력 7월 1일날 치른다. 도림동 357-1번지에 있는 200여년이 넘은 음나무(엄나무) 앞에서 원주민 친목회원 및 도림발전위원회 주관으로 당산제를 지냈고 한편 남촌동 588번지에 있는 600여년이 넘는 은행나무 앞에서 마을 원주민인 한마음 친목회 주관으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당산제를 지내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는 우리에게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이날 제를 올린 후 마을 주민들은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술과 떡 등을 나눠 먹는 등 지역 주민의 화합 한마당을 이루었다 이날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당산제에 참석하여 오랜 전통으로 마을에 전해오고 있는 당산제를 계속 유지하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후세들에게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고 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