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6개 면지역 대상 시범 실시-
전남도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농어촌 노인건강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그 동안 노인복지정책에서 소외됐던 농어촌지역 노인들의 보건복지 문제와 이의 개선 필요성을 공동 인식한데 따른 것. 두 기관은 이에 따라, 17일 전남도지사실에서 박준영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도는 농어촌 지역의 급속한 초고령 사회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이 필요했다. 공단도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의료비의 해결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처럼 도와 협력,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보건복지 서비스 개선과 노인 의료비 절감 효과 등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담양수북, 장흥 장평유치, 영암 군서, 함평 나산, 장성 북이 등 도내 6개 면지역을 대상으로 개소당 1천만원씩 지원, 공동 시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시범사업은 운동,목욕,건강검진 및 진료 프로그램이 ‘원-스톱(One-Stop) 형태로 운영됨으로써 농어촌 노인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올해 시범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 후 내년부터는 이를 점차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취재본부 박 경 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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