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7일부터 9일까지 영암 현대호텔서 여수엑스포유치 공동지지 선언 요청 등
올해 ‘한 일 해협 연안 지사 교류회의’가 다음달 전남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21일 ‘제15회 한 일 해협 연안 지사 교류회의’가 양국 8개 시도현 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9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영암군 삼호읍 소재 현대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의에서는 상호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한 공동 번영과 이해증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청소년 및 과학기술 교류사업 등 11개 공동교류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게 된다. 특히, 도는 이번 교류회의에서 2012여수엑스포 유치 공동 지지 선언과 함께 ‘한 일해역 연안 전통바다놀이 마당’사업의 일환으로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참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한 일 해협 연안 지사 교류회의’는 공동 번영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현재 전남도를 비롯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도,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등 한 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이 참여하고 있다. 그 동안 청소년 교류사업, 정보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통해 시도현 간에 큰 호응을 얻었고 주민친선 이벤트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지는 등 교류회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호흡하는 교감의 장이 돼 왔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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