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 당국의 무성의한 태도에 가족들 슬픔과 분노 더해-
지난 8. 11 부터 15일까지 5일간 시흥시 장곡동 갯골생태공원에선 "2006시흥시 갯골 축제"가 연인원 18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행사 첫날인 11일 갯골축제를 구경가던 시흥시 장곡초등학교 1학년 이용태군이 행사참가인원을 수송하던 S관광회사소속 셔틀버스에 치이는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이군은 인천시에 소재한 길병원에서 2차례의 대수술을 받고 장기 일부분을 적출한 상태에서 간을 거의 잘라내고 폐가 심하게 손상되는 등 산소호흡기에 의존 중환자실에 현재까지 의식이없는 상황에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군의 부모는 사고발생 7일이 지나서야 사고차량이 시흥시 행사셔틀버스임을 알고 시흥경찰서에 사고경유와 재검증을 요청하니 6일이 지나서야 재검증을 해주고, 시장면담을 요청하였으나 면담은 무산되고 겨우 전화통화가 이루어졌으나 무성의함을 따지자 내가 사고 내라고 했나며 말하는등 애타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한편, 시관계자는 "갯골축제는 시에서 주최했지만 행사 진행 및 셔틀버스 운영등은 '스타라인엔터테이먼트' 라는 민간행사 대행사에 위탁 했으므로 고문변호사에 자문해보니 사고에 대한 시흥시는 법적 책임이 없다 다만 도의적 책임은 느낀다 " 라며 대책없는 무성의함에 가족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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