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개 대학 601명 참가...주식 등 3개 분야 수익률 우수자 총 9명 시상
올해 전남도 대학생모의투자 대회에서는 주식분야에 김정환(목포대) 씨, 선물·옵션 김대호(조선대) 씨, 외환 박진용(목포대)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전남도는 30일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린 ‘2006년 전라남도 대학생모의투자 대회’ 개최결과에 따른 분야별 수익률 우수자 3명씩 등 모두 9명을 발표하고 이날 광주시 소재 동광회관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대회는 전남지역경제인협회 주관으로 도내 대학생 및 도출신 타시도 대학생 등 71개 대학 601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식, 선물·옵션, 외환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 분야별 1위를 차지한 수상자들의 수익률을 보면 주식분야 23.67%, 선물·옵션 545.02%, 외환분야 39.89%로 각각 나타났다.부문별로 1위에게는 시상금 2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 등 모두 1천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특히 주식과 선물·옵션부문 1위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3년간 대신증권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통과의 특전이 주어졌다. 대학생들의 투자능력 제고와 실물경제 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대회 첫 해인 지난해 참가인원 178명에 비해 올해는 휠씬 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했다.이는 수익률 우수자에 대한 높은 시상금 지급, 대신증권 입사지원 특전 등 실질적인 특혜와 3·6·9이벤트·주간수익률 베스트 시상·최다참가자대학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유인책을 세워 추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신문·방송 등 언론 홍보 및 네이트·사이월드·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온라인 홍보로 자연스럽게 사이버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대회결과에 따른 수상자 인적사항, 수익률 등은 대회전용 홈페이지(http://vtsweb.daishin.co.kr/jeonnam) 또는 전남도 홈페이지(기업정보포털-경제소식)에 게시된다.도는 내년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금융동아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황금추 전남지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번 대회를 후원한 대신증권, 에스엔뱅크 관계자들이 참석,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황 회장은 간담회에서 대신증권과 에스엔뱅크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어진 경험을 통해 앞으로 경제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과 향후 사회에 진출해 유능하고 참신한 경제인으로서 전남지역의 경제를 위해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이 응 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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