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귀성객을 위해 종합버스 터미널을 경유하는 9, 17, 88, 2002번 시내버스를 63회 증회 운행토록했다. - 현행 15개노선 186대 923회 ⇒ 199대 991회로 조정 또한, 국립5.18묘지와 시립공원묘지 성묘객을 위해 추석 전.후일에는 25번(첨단 ⇒ 청옥동) 시내버스 노선을 망월4거리에서 시립묘지까지 노선을 변경하여 138회 운행토록 조정했다. - 현행 108회 ⇒ 138회로 조정(30회 증회) 아울러, 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을 위하여 추석연휴(3일간)기간동안 518번이 시립묘지를 경유하여 영락공원안까지 27회 운행하고 영락공원 진입로에 하차하는 성묘객을 위해 도시공사 차량을 운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추석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망월4거리에서 시립 묘지까지 교통량에 따라 일방통행과 전용차로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나주.목포.완도등 남부방면으로 가는 귀성차량은 광산I.C를 경유하여 송정동으로 유도하고, 화순.보성.고흥 등 동부방면으로 가는 귀성차량은 동광주I.C를 거쳐 제2순환도로를 이용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추석연휴 기간중 증가하게될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버스운송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차량 정비 점검과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자치구.경찰.도시공사등 유관기관 합동 단속반 43명, 견인차량 17대를 투입하여 고속터미널, 역, 공항, 시립묘지 등 다중이용지역에서 법규 위반차량과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특별교통대책 기간중 발생하는 각종 사태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시.구청, 버스운송사업조합, 터미널 등에 자체 특별교통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하여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박 경 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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