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환경부가 주최한 제2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공모에서 지난 1회에 이어 올해도 '그린시티'로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그린시티 선정은 지난 2004년 환경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한 등급 격상된 것으로 대내외적으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생태도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이번 공모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태도시화정책 추진』을 특수시책으로 선정하여 지금까지 추진되었던 생태도시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시책 추진에 따른 군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들이 인정받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담양군이 그린시티 지정을 받기까지는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환경의식 및 관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아울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시스템 구축과 생태도시정책과 관련한 주요 정책사례가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나무신산업화와 친환경 농업, 지속가능한 장묘문화 정책 그리고 생태관광정책은 환경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쟁력을 통한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 2004년 도입한 그린시티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인 환경관리역량 제고와 친환경행정의 활성화 유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그린시티로 지정된 자치단체에는 각종 국고보조사업의 우선 배정과 대대적인 홍보, 우수공무원에 대한 해외 연수 등의 혜택과 함께 시상금으로 3천 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그린시티 선정에서는 순천시가 대통령상을, 담양군과 충북 제천시가 국무총리상 여수시, 경남 진주시, 남해군, 경기 성남시 충남 태안군등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며, 다음달 9일 순천에서 열리는 지방의제21전국대회 개회식에서 시상식을 갖을 예정이다. 광주 이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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