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소방본부, 혼잡 등에 의한 안전사고 우려돼 오는 11월말까지 실시-
전남도소방본부는 가을철을 맞아 오는 11월 31일까지 도내 공연.행사장 등에서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이는 가을철 지역축제와 체육대회, 판촉행사 등 각종 이벤트성 행사가 빈번해지면서 혼잡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크게 우려되고 있는데 따른 것. 도는 이에 따라, 공연.행사장 등에서의 진행과정을 매뉴얼화해 사고발생시 구조.구급대원의 현장 출동 및 소방차량 근접배치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 대응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공연.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소방,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사장 시설물 등에 대한 시설기준 적합여부 등을 현지 확인해 시설물 등에 대한 미흡한 점은 시정 및 보완조치 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사규모에 따라 소방력 전진배치를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관리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소규모 인명피해시에는 정확한 사고발생 장소 및 규모를 파악해 접수 즉시 무전으로 상황을 전파, 현장인근 근무자를 우선적으로 출동시켜 응급조치 및 신속히 안전 수습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인명피해시 행사장 현장안전지휘본부(CP)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소방.경찰.군.병원 등 자원의 효율적 배치와 운영을 통해 현장활동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행사장 근접배치 소방공무원으로 하여금 휴대용소화기, 호루라기, 교통지시봉, 방독면 등 개인장비를 휴대해 행사시작 2시간 전에 배치를 완료키로 했다. 이어, 인파가 해산될 때까지 행사장 주변에 대기하도록 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대비한 초동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는 특히,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또는 피해우려시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 재난책임기관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고발생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 광주 박 경 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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