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관내 거주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국내정착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담양여성회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육에는 한국문화교실(생활요리) 남도의례음식전수자 이은경을 비롯 정보화교육 연합컴퓨터 표연복 원장 등 7명의 전문강사가 참석해 생활요리, 정보화 교육, 즐거운 공부방 운영, 가족현장체험 등에 대해서 강의한다. 특히 이번 정보화교육은 인터넷검색 및 이론을 중심으로 주 1회 실시되고 있으며, 이주여성 자녀들의 숙제 챙기기 및 학습지도를 해주는 즐거운 공부방도 개설해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들의 사회적응을 위해 시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프로그램, 생활요리,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사회적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빠르게 자리잡아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이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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