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와 연계하여 11월 7일 오후 100여명의 수도권 기업인과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광태 광주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광주의 미래는 매우 밝고 투자환경과 기업여건은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다”면서, “삼성전자가 광주로 이전하고 투자를 확대한 것은 그 만큼 우리 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박시장은 “광주에서 기업하면 반드시 성공하도록 시장이 직접 도와드리고 찾아가서 상담해 드리겠다”면서, 수도권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호소했다. 광주시는 이날 수도권에 소재한 전기?전자기기 제조업체인 (주)파버나인, 주석도금산업체인 공영산업(주), 헬스운동기구 제조업체인 (주)지오스포츠 등 3개기업과 270억 상당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 시는 이들 3개기업의 이전?창업으로 3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파버나인 -인천 남동구,『이동통신 중계기 SUB-RACK 구조체』등 14개의 특허 보유, 3D LCD 모니터 독자개발, 일본, 미국, 독일 등에 수출, ’05년 매출액 250여억원, 종업원 200여명, 투자규모(180억상당, 180여개 일자리창출) 공영산업(주) -인천 남동구, 프레스 금형을 이용한 lCDTV칩생산,전자부품 및 도금산업 분야에서 LG전자, 삼성전자 필립스 전자 등과 협력업체, 투자규모(70억상당, 일자리창출 100여개) (주)지오스포츠 : 서울 금천구, 인체 공학적 기기 연구.제조, 대만, 중국, 미국 등에 수출, 투자규모(20억상당, 일자리창출 20여개) 산자부 주최로 열리는 지역투자유치상담회는 7일 개막 공식행사와 투자 MOU체결을 시작으로 8일에는 1:1맞춤형상담회, 1개기업에 복수의 지자체가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상담과 지역투자유치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심포지움이 열린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혁신 박람회기간 동안에 투자유치홍보관을 운영하여 광주지역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 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 광주 사회2부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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