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산업 육성,문화수도 조성,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전국체전 개최, 일자리 창출 등 사회복지에 집중 투자
광주시는 2조 3,277억원 규모의 2007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10일 제출했다. 시의 2007년도 예산은 기존 주력산업과 미래성장 동력산업 등 첨단산업의 중점육성, 문화 인프라 구축과 문화산업 육성을 통한 문화수도 건설 본격 추진, 전국 최초로 시민이 함께 하는 전국체육대회 개최,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 투자된다. 광주시가 제출한 2007년도 예산안에 의하면 총 규모가 2조 3,277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2조 1,787억원 대비 1,490억원, 6.8%가 늘어난 규모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지난해 보다 10.6%가 증가한 1조 6,45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827억원으로 1.2%가 감소되었다. 2007년도 예산편성은 투명성과 자율성확대를 위해 부서별로 배분된 총액범위내에서 자율 편성권을 부여하는 ‘부서별 자율편성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또, 시민설명회 개최, 인터넷 예산참여방 개설, 투자의견 설문조사, 시민예산학교 개설 등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였다. 광주시는 부동산거래세 인하 등으로 내년도 재정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에도 그동안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경제살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산업, 디자인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 전자진흥사업 등 지역첨단산업 육성에 주력키로 했다. 또 현대미술관 건립 등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스튜디오 운영 등 문화 콘텐츠산업 육성 등을 통한 문화수도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인 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해소와 저출산대책 등 대폭 늘어나는 사회복지수요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하여 사회안전망확보에 주력하였고 이와함께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와 전국 최초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련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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