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당일 교통대책이 마련되었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에 교통 장애로 지각이나 결시하는 수험생이 없도록「2007대학 수학능력시험일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각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대기업 50인이상 사업체, 초등학교, 전문대, 대학교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로 조정되고, 중?고등학교는 임시 휴교한다. 또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수험생 등교시간대(06:00~08:10)에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행 안내표지를 부착하여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기?종점에 시내버스 회사별로 직원을 배치하여 결행방지를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수험생 주이동로에 기관별로 비상운송차량과 행정차량?순찰차량?교통지도차량 등을 배치하여 비상수송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시는 교통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 고사장 입구의 혼잡완화를 위해 시험장 200m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일제히 통제하고 시험장 2㎞이내 간선도로 및 교차로에 자치구 공무원?교통경찰관?모범운전자 등 교통질서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불법주차차량 견인과 노점 잡상인의 진출을 사전 예방 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시험이 08:40~08:55까지 15분간과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험이 13:20~13:40까지 20분간 실시될 예정으로 시간대는 물론 시험장 주변을 통과 하는 시내버스, 택시 등 각종 차량은 서행운행과 경적을 자제하고, 각종 공사장의 소음발생이 우려되는 공사는 일시 중지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007대학 수능일(11월 16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특히 수험생 빈차 태워 주기, 택시 먼저 태워주기 등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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