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광주김치대축제를 ‘사랑과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11월 16일 오후 2시 광주염주종합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오는 20일까지 5일간 광주김치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날 개막식에는 광주와 전남지역의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지역출신 국회의원, 대구시 서구의회, 광주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센다이시와 중국 남창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3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광주김치축제에는 개막식외에 광주김치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 김치의 역사와 웰빙김치를 소개하는 김치전시관, 매일 한차례씩의 김치경연대회, 청정김치직거래장터 운영, 난타,B-boy 공연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진행된다. 특히, 금번 행사의 특징은 사랑과 나눔을 통하여 하나가 되는 빛고을 광주의 민주시민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될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기업과 단체, 그리고 광주시가 공동으로 축제 全기간 실시하여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등에 전달하는 시민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전국 주부들이 참여하는 주부가요제, 전통 난타공연,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B-boy공연등으로 광주김치축제 기간중 광주가 축제의 한마당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청정김치 직거래장터를 쾌적한 환경으로 꾸며 광주김치의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축제장에 출품되는 모든 김치의 원,부재료는 전량 광주전남의 청정지역으로부터 공급받으며 김치생산 참여업체의 시료는 검사전문기관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 유해성분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오천년 김치맛 광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와,“사랑과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광주김치대축제 기간에는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올해로 2회째인 광주국제산업전은‘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하여 총 8개국에서 180여개 업체가 280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지방최대규모의 국제식품전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개최 첫해부터 산업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되어 성공적인 개최가능성을 기대받았던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은 올해에도 2년 연속 산업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됨으로써 그 명성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특히,올해는 작년에 비해 해외바이어 참가 규모도 13개국 12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어 활발한 상담을 통한 식품 수출입 거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제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제12회 광주김치대축제와 동시에 개최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대만, 중국, 이란, 그리스, 이탈리아, 페루,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약 15개사가 참가하여 각 국의 우수식품과 차, 건강식품, 기기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광주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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