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시내버스 12월 21일부터 준공영제 시행
  • 없음
  • 등록 2006-11-17 10:20:00

기사수정
  • 16일 市 시내버스 노 사대표 이행 협약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오는 12월 21일부터 시행된다. 광주시는 준공영제 시행 준비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11월 16일 오후 5시 시청3층 상황실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시내버스 노.사 대표간에 준공영제 이행 협약식을 갖고 오는 12월 21일 노선개편과 동시에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노선개편을 시행함으로써 12월 21일부터는 시의 대중교통 이용체계가 대폭 바뀌게 된다. 먼저, 시내버스 노선이 현 77개 노선에서 86개 노선으로 전면적으로 개편된다. 급행간선버스(적색 5개노선), 간선버스(노랑색 19개노선), 지선버스(녹색 62개노선)로 노선이 구분되고 각 노선간에 무료로 환승해서 이용할 수 있다. 노선운영방식은 공동배차방식에서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지정해서 운영하는 개별노선제로 바뀐다. 또 시내버스/지하철/마을버스를 상호 연계해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환승요금제가 시행된다. 교통카드 한장으로 각 교통수단간 환승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환승기준은 버스 승차시간 기준 1시간 이내(지하철을 선탑한 경우는 하차시간 기준 30분 이내)로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는 교통카드 시스템 개편으로 시내버스에 후불교통카드가 도입되고 어린이교통카드도 도입한다. 또한 광주.전남 교통카드 호환이 시행되어 광주와 전남버스를 이용할 때 두개의 교통카드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지만 무료 환승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와함께 광주시내버스에도 첨단시스템인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이 구축되어 배차시간 준수, 앞.뒤차간 적정간격 유지 등 실시간으로 버스운행상황을 관리하고 통제하여 정시성을 대폭 개선하고 운행실적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야간번호식별이 용이한 LCD번호판이 도입되고, 승강장 시설도 경유노선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개선된다. 광주시는 준공영제 시행일까지 남은 기간동안 노선개편 등 바뀌는 내용에 대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사측과 운송원가 협상을 시작한 이래 최근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준공영제 이행협약식을 갖게 되었다”면서“운송원가 협의결과에 따라 내년도 국비 25억원을 포함해서 148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 시의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