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광주에서 개최될 전국체전 대회기 환영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함에 따라 오는 2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7광주체전에 게양될 전국체전 대회기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 체육계관계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7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2007년 제88회 전국체전 개최지로서 인수한 전국체전 대회기를 환영하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제87회 전국체전 해단식에서는 市체육회 관계자의 전국체전 성적보고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덕현 선수 등 우수선수, 지도자, 단체 등에 대한 박광태 광주시장의 시상과 격려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진행될 대회기 환영식에서는 2007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와 대회기를 선두로 전국체전 공식 엠블렘기와 종목별 연맹기가 도열 입장해 市체육회장인 박광태 시장에게 전달됨으로써 제88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 전국체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환영행사는 내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분위기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10월 광주에서 14년만에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전국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시는 체전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체전이자 지역화합의 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내년 3월 15만명 규모의 범시민지원단을 구성 하여 완벽하게 준비하고 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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