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에너지는 어떤 모습들일까? 하늘과 바람과 땅과 관련된 신재생 종합 에너지 전시회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하늘바람땅에너지전(약칭 : SWEET 2006)을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3개국 65개사 138부스 규모로 참가, 태양광을 비롯 태양열, 풍력, 지열,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해양, 석탄액화가스, 친환경.자원 재활용, 에너지 절약.고효율 에너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미래 꿈의 자동차인 수소연료자동차 시승과 체험기회가 제공되며 차세대 연료인 ‘바이오디젤’을 참관객들에게 공짜로 제공한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9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도 독특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설계.감리.공사 및 건축사, 건축가 등 관련 협회 회원사들의 참관으로 전시회 참가업체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하며 KOTRA와 공동으로 7개국 5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분야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 영국 등 12개국 25개사들이 참가, 신재생에너지 선도국과의 기술 교류, 공동투자 및 협력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신재생에너지 정책포럼 등 총 11개의 전문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 기술 및 정보교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솔라시티(sola city) 광주시의 4대 육성산업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의 이미지를 조성하고 한전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광주.전남 이전 등으로 인한 신재생 에너지 투자수요 확대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광주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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