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교부, 관계부처,전문가,주민 협의 완료하고 11월23일 고시키로
광주시는 건교부에 지구지정 신청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개발 면적 229만1천평이 당초 면적보다 8만4천평이 축소된 220만 7천평으로 최종 확정되어 11월23일자로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협의를 거쳐 지난 8월18일 건교부에 229만 1천평을 공동혁신도시 지구지정 신청한바 있으며, 건교부에서는 그동안 주민의견청취, 전문가자문, 관계부처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거쳐『주택정책심위위원회의』최종 심의까지 법정심의 절차를 모두 마쳤으므로 지구지정 면적을 확정 고시키로 한 것이다. 혁신도시 지구지정 면적이 당초 신청 면적보다 다소 축소된 것은 지구지정의 주요심의기구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청지구의 남쪽 8만4천평은 경지정리된 우량농경지이므로 보존토록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동혁신도시 개발면적이 다소 축소 조정되긴 했지만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전국에 건설중인 10개의 혁신도시중 실질적으로는 개발규모가 가장 크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시.도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생명의 도시(Green-Energypia)를 개발컨셉으로 혁신성장 선도도시 개발과 지속가능한 고품격 인간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도시의 가로망은 나주 배꽃형상을 이미지화 하여 중심부에 순환 도로망을 구축하고, 중앙공원(베메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혁신교류센터, 업무지구, 공공청사를 배치하여 기능별 교류와 협력이 용이한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他혁신도시와 차별화 전략으로 도시중심에 위치한 베메산 주위에 중앙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산재한 저수지를 연계하는 수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쾌적하고 살기좋은 친환경 도시공간으로 개발하며 첨단문화, 혁신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영형 혁신학교, 전문교육센터, 창업보육센터, 産.學.硏 공동연구센터 등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구지정 고시로 혁신도시의 개발대상구역이 확정됨에 따라 시.도와 토지공사는 연말부터는 토지조사에 착수하여 내년 5월부터는 손실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말에는 도시조성공사 착공식을 거행하고, 2012년까지는 도시조성공사와 이전공공기관 청사신축을 완료하여 이전공공기관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 광주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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