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내수경기 침체와 노사간 잦은 갈등으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실천 운동을 전개하여 기부.참여.나눔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의 겨울나기 종합대책에 따르면 △함께하는 작은 나눔 범시민 실천운동 전개 △서민 생활안정 지원대책 추진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현장행정 강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실시 △소외계층찾아보기 등을 중점추진키로 했다. 시는우선 「함께하는 - 작은 나눔」범시민 실천운동을 공직자는 물론 기업체, 종교.사회단체, 기업체 등 전 시민과 함께 전개 하여 민간의 복지참여 활성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28일에는 결연.후원자간 만남의 행사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소외계층에 대한 생계비와 난방비 지원 및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방학 중 아동 급식지원 확대, 독거노인과 재가 장애인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사각지대에 대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상황에 처한 긴급구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생계.의료.주거지원을 통해 보호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 철도역사와 버스터미널 등 취약지역에서 노숙인 보호를 위해 현장 순회를 강화하고, 사회 복지시설에 대한 전기.가스.수도 등 각종 위험시설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장애인 송년 위안행사, 독거노인 생신 잔치 및 위안 행사, 저소득층 무료진료 실시, 사랑의 바자회, 김장김치 나누기등 소외계층 돕기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위문과 지난 상반기 추진한「이웃사랑 - 작은 나눔 운동」에 참여한 379개소의 기관.단체.기업체 등이 결연 시설(개인 포함) 현장을 방문하여 자율적으로 위문활동과 나눔 운동을 펼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회단체, 종교단체, 기업체 등 각계.각층의 민간 차원에 대한 자발적인 나눔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시설생활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함께하는-작은 나눔」범시민 실천운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광주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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