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건설교통부주관 2006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도로정비 평가는 시·도에 시설된 일반국도와 광역시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도로시설물의 정비상태와 정상적인 기능유지 상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 여름철 집중강우와 태풍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 정비 상태 ▲노면 요철 정비상태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유지 상태 ▲ 배수시설 정비상태 ▲ 낙석,산사태 등 위험지구 정비 상태 ▲ 겨울철 제설대책 대비상황 등을 평가했다. 광주시가 이와같이 좋은 평가를 받게된 것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와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행사를 대비하여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한 것이 큰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동절기를 앞두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노후한 제설장비를 현대식장비로 교체하는 등 제설 대책을 꼼꼼히 챙긴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2004년, 2005년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금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큰 영예를 안게 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 2004년 기존도로 정비 원년의 해로 정한후 지방비 150억원을 투입하여 도로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도로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여 ‘광주를 오가는 도로가 아주 좋아졌다’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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