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금년 8개사 774석 유치, 현재 25개사 5,122석 운영중
광주에 삼성화재 콜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에 따르면 삼성화재 콜센터가 12일 오후 금호생명빌딩 6층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명 규모로 개소 하였으며,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008년까지 360석 규모로 운영하게 된다. 삼성화재 콜센터는 자동차 사고접수 및 보상 상담과 긴급 출동 요청고객 서비스, 사고현장 출동 관제업무 접수 등을 하게 되다. 이에앞서 시는 올해 7월 삼성화재콜센터와 360석 규모의 콜센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시는 삼성화재 콜센터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 9월 100여명을 모집하는데 1,500여명이 지원하는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면서 “광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인력풀이 풍부하고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학력 등 자질이 좋아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직접 고용효과가 큰 콜센터를 적극 유치하여 올해는 8개사 774석의 콜센터를 유치하였으며, 현재 25개사 5,122석의 콜센터가 운영중이다. 광주에는 콜센터에 적합한 고급 인력이 풍부하다. 광주여대에서는 지난 2004년 전국 처음으로 콜레마케팅학과를 신설하여 그동안 533명이 수료하였다. 또 송원대학은 금융세무과 교육과정에 콜센터 교과목을 개설하여 12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고, 연세직업전문학교에서는 지난 8월부터 30명 정원으로 “정보통신콜마케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동강대학에서는 내년부터 콜마케팅 전공과정(20명)을 신설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콜센터 유치를 촉진시키기 위해 오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1,800석 2,000여명수용규모 콜센터 전용빌딩을 서구 상무지구에 건립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콜센터는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투자촉진 조례를 개정하여 내년부터는 고용보조금(한도 2억원)과 교육훈련보조금(한도 2억원) 외에 시설보조금(1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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