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하경철 위원장 등 19명이 국내 과거사 관련 현장답사계획에 의하여 우리시 국립5.18민주묘지를 12월 14일 방문했다. 민주화보상위원회에서는 광주 5.18민주묘지를 비롯한 거창추모공원, 제주4.3평화공원 등을 방문하여 국내에 조성된 과거사 관련 기념공원 및 추모묘역 답사를 통해 앞으로 추진하는 민주공원 조성사업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에서 조성하는 민주공원이 민주.인권.평화도시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민주공원의 광주시 입지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민주공원은 2002년부터 서울 수유리 4?19묘지와 인천 등 수도권에 조성을 계획하였으나 지자체와 지역주민 등의 반대로 부지를 확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 2005년 12월 광주 북구에서 국립5.18묘지일원에 민주공원 조성을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민주공원이 광주에 건립되면 국립묘지 등 5.18 시설과 연계된 민주.인권벨트를 조성하여 민주.인권.평화 도시브랜드를 창출하여 도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민주공원 유치를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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