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인권도시 이미지 알리는 홍보교육시설로서 효과 클 듯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2006.6.15~17)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부스가 광주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부스에는 광주정상회의 초기 단계부터 진행된 각종 자료를 비롯하여 공동의장인 김대중 前대통령, 고르바초프 舊소련 대통령의 기조연설문,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광주선언문과 핸드프린팅은 물론 귀국후 광주시에 보내온 감사서한문 등 20여종의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이 전시부스에는 광주정상회의를 방문객들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관련 일련의 동영상이 구비되어 선택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종 기념품을 입체적으로 전시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와함께 민주인권평화 도시로서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광섬유와 LED를 이용하여 형상화함으로써 광주가 광산업의 도시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대거 광주를 찾아준 것만도 대단한 일인데, 광주선언을 통해 5.18정신을 되새겨 동아시아의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고 한 것은 광주가 민주의 성지임을 대내외에 인정해 준 중요한 증표”라면서 “이 전시부스는 이를 널리 알리는 홍보와 교육의 장이자 국제적인 민주.인권의 도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는 △김대중 前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舊 소련대통령, △왕가리 마타이 (Wangari Maathai) 등 5인의 개인수상자와 △국제평화국(IPB),△국제사면위원회(AI),△핵전방지국제의학자기구(IPPNW)등 7개단체가 직접 참가하였으며, △지미카터 前 미국 대통령, △넬슨만델라 前 남아공 대통령 등이 서신과 영상메시지를 보내왔고, 쉘마그넷분데빅 前 노르웨이 총리 등 평화운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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