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07년 새해맞이 시민축제를 12월31일 밤 10:50부터 1월 1일 00:30까지 100분동안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남로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시도민이 다사다난했던 병술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정해년 새아침을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써 식전 및 식후 축하공연, 제야 '민주의 종'타종, 풍등 날리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모든 과정이 KBS-1TV를 통해서 생방송된다. 식전 축하공연에는 크라잉 넛, JK김동욱, A-브릿지, 메이비, 박진도, 김용림, 이용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신세대와 장년층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들을 골고루 부르며, 이 지역의 대표적 타악기 놀이패 얼쑤가 힘이 넘치는 공연으로 관중들의 흥을 한층 북돋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진행되는 제야 '민주의 종' 타종은 박광태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동구청장, 언론계, 종교계, 사회단체, 경제계, 문화계 대표 등 8명이 「타종인사」로 참여 하여 33회를 타종한다. 식후 축하공연은 세계적인 음악가인 유진 박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KBS어린이 합창단과 관중들이 함께하는「희망의 나라로」 노래 합창, 재즈 보칼리스트인 윤희정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박광태 시장은 '민주의 종'타종 직후에 “새해는 광주가 살기 좋은 1등 도시로 도약하게 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신년 영상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새해 소망을 담은 풍등 날리기 행사와 노래 합창에 참여한다. 市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2월 31일 13:00~ 1월 1일 02:00 금남로 일부구간(전일빌딩~舊 한국은행 4거리)의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므로 현대예식장, 전남여고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행사 참여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1월1일 1시까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며 귀가시에 지하철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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