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평화동산 조성, 충장로 핸드프린팅 황동 주물등
‘2006노벨평화상수상자 광주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평화동산이 조성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5억원을 투입하여 김대중컨벤션센터(뮤직분수옆 조경공간)에 270평 규모로 ‘노벨평화상수상자 광주정상회의’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평화동산과 기념 조형물이 설치된다. 이곳에 설치될 기념조형물은 민주ㆍ인권ㆍ평화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념물로 활용되며 다음달 공모를 통해 후보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현재 리모델링 작업을 추진중인 충장로특화의 거리에노벨 평화상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을 황동주물로 제작,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광주시청 1층 로비에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기념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부스에는 광주정상회의 초기 단계부터 진행된 각종 자료를 비롯하여 공동의장인 김대중 前대통령, 고르바초프 舊소련 대통령의 기조연설문,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광주선언문과 핸드프린팅은 물론 귀국후 광주시에 보내온 감사서한문 등 20여종의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이 전시부스에는 방문객들이 광주정상회의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관련 동영상이 구비되어 선택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종 기념품을 입체적으로 전시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광주시관계자는 “평화동산과 노벨평화상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등 기념물들이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세계 평화확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있다”면서 “이들 시설과 기념물들이 광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는 △김대중 前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舊 소련대통령, △왕가리 마타이 (Wangari Maathai) 등 5인의 개인수상자와 △국제평화국(IPB),△국제사면위원회(AI),△핵전방지국제의학자기구(IPPNW)등 7개단체가 직접 참가하였으며, △지미카터 前 미국 대통령, △넬슨만델라 前 남아공 대통령 등이 서신과 영상메시지를 보내왔고, 쉘마그넷분데빅 前 노르웨이총리 등 평화운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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