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성시 비봉면 쌍학리 마을회관에 들러 주민들 의견 들어 -
김상환 경기지방경찰청장은지난 12일 오전 배상훈 형사과장을 대동하고 화성시 비봉면 쌍학리 수색현장을 들러 박종규 화성경찰서장으로부터 실종자 수사상황을 보고 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최근에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사건으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있다"고 지적하고 "주민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하루 빨리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청장은 비봉면 마을 회관에 들러 황교환(54) 마을 이장 등 주민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수색활동에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에 고맙다"고 말하고 "지금 경찰에서는 하루에 10개 중대 1천 여명씩 동원해 정밀수색작업을 하고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화성시 비봉면 쌍학리 국도변 산악지역과 양노리 등 통신기지국 인근에서 5개 중대 500여명과 탐지견, 수사본부요원, 경찰항공대 헬기 등이 동원되어 공중수색을 하는 등 대대적인 입체 수색 활동을 지휘했다. 김 청장은 수색과정에서 수사본부 지휘관들에게 앞으로 탐지견 수를 더 보강하고 경찰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시켜 차량이동이 가능한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수색범위를 확대 등 실질적인 수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인근의 지리에 밝은 주민들도 적극 참여시킬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찰은 군포경찰서장이 수사본부장을 맡고있던 것을 경기경찰청 제2부장을 본부장으로 격상시키고 수사요원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시.도계에 목 검문소140여 군데를 설치운영 일일 수색근무인원도 5개 중대 5백여 명에서 화성, 수원중부, 수원남부, 군포경찰서소속 5개 중대를 추가로 배치해 1000여명이 교대로 정밀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실종자들의 예상이동경로 62개소의 CCTV자료와 서해안.영동선 고속도로 등 TG통행권 5만여 매와 수색 중 발견한 다수의 의류를 분석 중에 있으며 실종자들의 통화내역도 확보하여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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