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노사분규 건수 2005년 대비 33% 감소
광주지방노동청은 2006년 전국적으로 노사관계 불안요인(금속노조.보건노조파업, 비정규직법안.노사관계선진화입법, FTA 등)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 지역 노사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 지역 2006년 노사분규 건수는 12건(광주:5건, 전남:7건)으로 전년(18건)대비 33%감소하였으나, 근로손실일수는 30,243일(광주: 8,432일, 전남: 21,811일)로 전년(17,845일)대비 69.4% 증가하였다. 노사분규 건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근로손실일수가 증가한 이유는 대규모사업장(금호타이어, 기아자동차, 전남동부건설노조, 여천NCC 등)의 파업에 기인한 것이다. 2007년 이지역 노사관계는 2006년에 이어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조직역량 확대과정에 있는 지역노조 소속 중소업체의 노사갈등이 잠재해 있고, 공무원 노조를 포함한 공공부문의 노사갈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산별체제 미성숙으로 인한 노사관계 불안요인이 있으며,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자(화물, 덤프운전자)의 권익 요구 증대 및 한.미FTA협상 등으로 인한 불안요인은 금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위와 같은 노사관계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법안 및 노사관계선진화입법안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하였고, 지역노사정협의회(금속업종, 시내버스, 택시)구성 등 중층적 노사협력체계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2006년에 비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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