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등 54억 7천여만원 투입
광주시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교통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54억 7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어린이 보호구역과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교통신호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신신호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신호등 잔여시간표시기 30개소, LED교통신호기 20개소, 장애인 음향신호기 20개소를 설치하고 교통안전표지판(1,116개소)도 신설 및 교체키로 했다. 또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42개교) 주변 통학로에 보호울타리 및 과속방지턱 설치, 칼라포장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교차로 5개소에 보행자울타타리와 미끄럼방지포장을 설치하고 교통표지판?교통안전시설물, 차량신호등을 설치하여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에 적합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주요교차로에 설치된 반자동 전자제어시스템(20개소)을 실시간 자동제어기로 교체하고 교통안내전광판(2개소), 차량검지기(40개소), 교통감시카메라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터미널, 할인점등 교통유발시설이 밀집하여 간선도로 기능이 저하되고 있는 광천사거리 주변지역에 대한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천터미널 북측 무진로 250m 구간에 시내버스와 택시 동선체계를 분리할 수 있도록 교통섬을 설치하고 마중객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승하차구역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광천터미널 북측 가로변에 주차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여 불법주정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버스터미널주변에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가드휀스를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굴곡이 심하거나 교통사고가 잦은 곳 등을 대대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선진교통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교통관리개선사업 평가에서 광주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바 있다. ※2007년 교통안전시설관련 예산 - 54억 6천 9백만원 - 교통과밀지구 개선(3-11월) : 457백만원 - 교통신호체계 신신호시스템 확대(1-12월) : 734백만원 - 교통안전시설 확충(1-12월) : 1,598백만원 -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1-12월) : 2,480백만원 -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12월) : 200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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