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사회는 올해 지역 저소득층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의사회는 지난 1월 15일 박광태 광주시장에게 무료 진료사업 약정서를 전달하고 평소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면서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와 시의사회는 우선 자치구로부터 추천을 받은 206명을 무료 진료대상자로 선정하고 진료지원수첩을 배부한데 이어 의료기관의 지역별 위치와 규모, 전문과목 등을 고려하여 진료참여 의료기관으로 14개소를 지정했다. ※진료지원 대상병원 : 14개소 -광주안과,미래로21병원,광주한국병원,서광병원,광주새우리병원,이연안과병원,동아병원,광주씨티병원,에덴병원,광주병원, 광주현대병원,광주일곡병원,송정사랑병원,하남성심병원 무료진료 범위는 수술과 그 치료처치에 따른 입원으로 하되, 특수 고가 재료대 및 상급 병실료, 입원기간 30일 초과하는 비용등은 본인에게 일정비율을 부담하게 할 수도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료진료 서비스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것”이라면서,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도록 무료진료 혜택을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보건위생과(☎613-3342)나 자치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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