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월을 문화의 달 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가칭『축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 조례에는 축제육성위원회를 두어 축제의 명칭결정, 통합조정, 발전전략, 행사지원, 평가 등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역축제를 문화수도 이미지에 걸맞게‘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축제’로 활성화하는 한편, 대형 신규이벤트를 개발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국내ㆍ외 축제와 국제회의, 경기 등을 적극 유치ㆍ지원할 계획이다. 시에서 지난 1월 조사한 1천만원이상 소요되는 축제중 시, 자치구 등에서 확정된축제는 44건으로 이중 상반기에는 17건, 하반기에는 27건이 열린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20여건의 축제가 집중적으로 개최되기 때문에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하여 한달간 축제지원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ㆍ 상반기주요축제(17건) -정월대보름 한마당 축제, 국제봄꽃박람회, 세계茶전시회, 세계여성지도자 평화포럼 등 ㆍ 하반기 주요축제(27건) -전국체육대회, 임방울국악제, 정율성국제음악제, 광주국제공연 예술제, 광주김치대축제,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등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마케팅본부에서 기존축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면서, “특히 ‘2009 광주세계 빛의 축제’와 ‘2009 光 엑스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2013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문화수도 광주의 이미지를 전국화ㆍ세계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008년 광주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2008 세계한상대회와 한일청소년스포츠 교류대회, 2009 UNESCO 세계 학술대회, 한ㆍ중ㆍ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가능성도 타진 중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