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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민간 명예감시원제 운영
  • 박경헌
  • 등록 2007-02-24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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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도내 22개 시군 총 110명 선발 생산과정 조사 및 감시 활동
전남도는 23일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협력아래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민간 명예감시원제를 시행,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민간 명예감시원은 친환경농업 실천의지가 투철한 친환경농업인,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친환경농업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시군당 4~5명씩 모두 110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인증기준 및 제도안내, 활동임무, 현장활동 요령, 인증정보 제공, 친환경농산물 정보검색 요령 등 전문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교육을 받은 명예감시원들로 하여금 친환경농업단지의 생산과정에 대한 조사 및 감시와 함께 사후관리 지도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친환경명예감시원은 1인당 월 2회 이상 인증농장에 대한 자율 순회활동을 통해 재배작물의 생육상태, 재배포장의 제초제 사용여부, 농약.화학비료 사용여부, 금지자재의 사용여부, 냉해, 우박, 병충해 발생여부 등 인증기준 위반여부를 조사해 활동일지에 기록.관리하게 된다. 도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일 활동비로 4만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 제도 운영을 통해 인증농장 생산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신고 활동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투명성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농산물은 소비자 신뢰확보가 생명인 만큼 신뢰확보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관리가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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