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는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디지털대학과 협력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군은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지난 24일부터 1년동안 관내 여성 결혼이민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4시간 장소에 구분없이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급증(2007년도 142명, 전년대비 27% 증가)하여 이들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담양군의 적극적인 의지로 내.외국인 구분할 것 없이 ‘군민이 주인되는 살맛나는 담양건설’을 실천하려는 능동적인 대응전략이라 본다.군 관계자는 “기존 교육방식과는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을 통해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가장 큰 사회부적응 요소인 의사소통장애를 제거하고 상호 이해를 통한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효과 달성에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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