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탈퇴 고객의 개인정보 천만 건 이상이 카드사에 그대로 남아 있어 금융당국의 감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재경위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LG카드가 탈퇴한 고객 220만 명의 개인신상과 금융 정보를 보관해오는 등 비씨카드를 제외한 7개 카드사가 탈퇴 고객 천7백만 명의 개인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회원이 탈퇴를 할경우 카드사는 은행연합회에 통보해 카드발급정보를 삭제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정보를 계속 보유하고 있다며 정보 보고 기한을 설정해 이같은 일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