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박주원)는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작년 11월부터 주요도로변 전철역사, 다중집합장소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 일제히 조사를 실시했다.무단방치 자전거에 대한 사전 계고기간을 거쳐 수거된 자전거 약150여대에 대하여 선별 수리 후 약120대에 대하여 각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하였다. 시 관계자는“자전거 재활용사업은 경제적인 지원효과는 물론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활용 자전거에 대한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작년 11월에 발족된 안산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부시장 송영건)에서는 지난 23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산천과 호수공원을 경유하여 시청에 이르는 약4KM를 달리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위원회에서는 자전거 문화 및 이용체험을 위해 직접 자전거를 이용하여 도로점검과 이용시설물을 확인하고, 각종 자전거 관련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 사업을 통해 영세민 자녀들에게 경제적 지원효과는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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