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청, 초.중.고 교장, 학부형대표, 영양사, 보육시설장 등 90여명 참여
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친환경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체력발달을 도모코자 학교급식 식재료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교육청,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부형 대표, 영양사, 보육시설장 등 학교급식 관계자 90여명을 대상으로 담양군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확대를 위한 산지투어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 행사는 현장체험을 통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생산자와 교육청, 학교, 보육시설 등이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학교급식에 많이 사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주요 방문지로는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시목단감 명산지이며 녹색농촌 체험마을인 대덕 시목마을을 비롯 와우딸기, 쑥미나리딸기를 공동으로 선별.포장.출하하는 봉산농협딸기집하장과 유기농쌈채, 딸기, 토마토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연구생산시설인 생태농업지원센터 등을 방문 견학하고 시식 및 친환경농업 교육도 병행했다. 담양남초등학교 이남희교장과 참여자들은 “금번 산지투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건강하고 좋은 식탁을 위해 친환경농업인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땀흘려 농사짓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체험소감을 나눴다. 또한, 담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형식씨는 “우리 담양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앞으로도 군은 초.중.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등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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