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친환경농업 실천의향 5만3천여ha
  • 박경헌
  • 등록 2007-04-19 10:59:00

기사수정
  • 전남도, 시군별 추진의향 파악결과.구례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전남도는 18일 최근 도내 22개 시군의 올해 친환경농업 실천의향을 조사한 결과, 도 전체적으로 경지면적의 16.9% 수준인 5만3572ha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구례군이 경지면적의 30.9%(1천888ha)로 도내 시군 중 경지면적 대비 실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곡성군 30.4%(2천700ha), 함평군 26.6%(3천675ha), 장흥군 22.9%(2천982ha), 담양군 22.6%(2천356ha) 순으로 파악됐다. 또, 작물별 인증의향을 보면 쌀이 3만3888ha로 전체(5만3572ha)의 63.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배추 등 채소류가 6천787ha로 12.7%, 배 등 과실류가 4천639ha로 8.7%, 고구마 등 일반 밭작물과 버섯 등 특용작물, 밤을 포함한 임산물 등이 8천258ha로 15.4%로 각각 나타났다. 그런데, 도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이를 보면 지난 2001년 422ha이던 인증면적이 2002년 1천109ha, 2003년 2천947ha, 2004년 4천57ha, 2005년 1만3772ha, 지난해는 경지면적의 9.1%수준인 2만9431ha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생명식품생산 5개년계획 추진 3년차를 맞아 무농약이상 인증단계의 상향 정착 추진, 소비수요에 부응하는 재배작목의 다양화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더욱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 과장은 “올해 계획 면적에 대한 인증 성과를 거둠으로써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안전하고 품질이 좋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도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잡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9일 화순군 백아산 자연휴양림에서 도내 22개 시군 친환경농업 담당과 도 단위 유관기관, 1시군1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1분기 추진상황 평가와 2분기 추진방안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시군으로 하여금 친환경농업단지 사업주체, 참여농가, 친환경농업도우미 등이 긴밀한 협력아래 흙 살리기, 농자재 확보 및 농법실천 연시회 등을 통해 단계별 영농이 적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하고 농가별, 필지별로 친환경인증 이행사항에 대한 현장지도에도 적극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