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 서산시 종합운동장 야외 광장에서는 ‘제85회 어린이 가족 한마당잔치’가 열린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TJB대전방송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마술쇼, 인기가수 공연, 장기자랑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와 적집자 봉사회 등이 주관하는 경로행사도 어버이날인 8일을 전후로 15개 읍.면.동별에서 효자 효부와 모범가정 선발 표창, 위안잔치 순으로 검소하게 치러진다. 이어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선생님과 만남의 광장행사도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산종합운동장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충남도와 도 새마을부녀회가 주최.주관을 맡게 될 이날 행사는 사은의 편지 및 시낭송, 참여 한마당, 부여국악단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해 서산여자고등학교는 16일 오후 6~9시까지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시민을 초청, 제16회 목련 축제를 연다. 이밖에 서산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도 12일부터 26일까지 주말 가족영화 상영을 비롯해 다도교실, 펠트 공예 강좌 등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5월 관내 일원 곳곳에서 계획돼 있다”며“행사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고 검소하면서도 내실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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