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연합전시회(5.7~5.13)
5월 7일부터 5월 13일까지 옛 전남도청 본관, 의재문화재단 오픈스튜디오 등 총 8개소에서『아시아문화예술인 거주 프로그램 창작지원작가와 시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연합전시회』가 개최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의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문화관광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시아 각국의 문화예술작가에게 거주.창작.교류활동을 지원하는 아시아문화예술인 거주 프로그램의 결산 작품전 성격이다. 이번에는 2차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중국, 네팔 등 아시아 7개국 13명의 작가들이 의재창작스튜디오 외 5개 오픈스튜디오에서 거주하며 창작한 작품과 시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입주작가 18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문화예술의 정체성을 각 나라 특성에 맞게 표현된 예술작품으로 옛 전남도청(1~3층)에서 영상.설치작품 13점, 회화 11점, 도예.조각 4점, 사진 3점이 전시되며, 7개의 오픈 스튜디오별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창작과정 및 생활환경 등이 여과 없이 그대로 공개된다. 개막식은 5월 7일(월) 오후5시, 옛 전남도청 본관 3층에서 개최되며, 부대행사인 퍼포먼스와 기념공연이 9일(수) 오후6시, 옛 도청앞 야외마당에서 마련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반인들의 관람과 이해를 돕기 위해 광주 외국인학교 자원봉사 학생들로 구성된 도슨트를 통하여 예약된 관람객에 한해 전시설명과 스튜디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062-232-2700) 市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광주에 머물러 온 7개국의 작가들과 지역작가들이‘현대미술’이라는 큰 흐름속에서 ‘광주’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성원을 부탁했다. 의재창작스튜디오 백기영 디렉터는 “이번 행사에 대하여 작품으로 만나는 작가가 아닌 창작인으로서의 작가를 접하고 그들 작품의 창작과정과 거주환경을 보며 폭넓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광주안에서 모두 함께하는 미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난 1년 동안 예술의 장르와 틀을 벗어나 자유롭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으로 축적한 예술적 역량을 표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교류의 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