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항공대가 소방헬기 10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97년 6월 헬기 1대와 8명의 항공대원으로 출발한 소방항공대가 6월 4일자로 10년 무사고 1400시간 비행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광주소방항공대는 창설 후 현재까지 1,002회 출동하여 200여명의 인명구조와 환자이송 활동을 펼쳤다. 또 450회에 걸친 산불진화 및 시정지원 등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광주소방항공대는 구조ㆍ구급활동, 산불진화, 시정지원뿐 아니라 풍수해 대비한 인명구조, 생명나누미 활동 등 활동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박창순 항공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10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한 것은 철저한 교육훈련과 비행훈련, 완벽한 항공기 정비, 대원들의 높은 안전의식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市소방안전본부는 4일 오전 광주시항공대에서 소방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행기10년 무사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정식 市소방안전본부장은 “지속적인 항공안전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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