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 소방서 (서장 박종학) 에서는 6월7일 관내 우수 한국119소년단으로 선발된 연학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원 어린이 33명 및 지도교사 박춘성 담임선생님과 함께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119소방 교육대”를 방문하여 소중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대에서는 지진, 화재, 풍수해, 연기체험, 119신고 방법, 생활안전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은 안전교육보다는 신나고, 즐거운 놀이를 하는 듯 보였으나 마지막으로 실시한 연기피난 체험으로 다소 들뜨고 어수선했던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소방교육대 교관‘김채후 반장’과 교육 책임자‘신혜숙 반장’의 주의사항과 대피요령을 들은 뒤 연기와 열기로 가득한“열.연기체험장” 안으로 들어선 아이들은 앞이 안보이고 미로처럼 높낮이가 다른 길, 비좁은 통로와 계단을 탈출하는 체험을 할 때에는 길을 잃어 잔뜩 겁을 먹은 아이들도 있었으며 벽을 더듬으며 힘겹게 빠져 나와서 울먹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들뜨고 어수선했던 아이들은 가상의 화재체험을 통해 실제의 화재.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지도교사 박춘성 선생님은 “가상의 상황에서도 이렇게 힘든데 실제상황 이었다면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간다며 아이들의 화재예방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119소년단은 어린이들에게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선도조직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써 관내에는 총43개교 1,64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을 시작으로 계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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