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존(광화학옥시던트) 광역 농도분포 특성조사 연구결과 중간발표
전남도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목포시 샹그리아비치호텔 등지에서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기술교류사업 회의는 한.일 8개 시.도.현(한국-전남, 부산, 경남, 제주, 일본-야마구치, 후쿠오카, 나가사키, 사가현)이 참가해 양국 환경문제의 공동 관심과제에 대한 조사.연구와 환경정책.기술교류 및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93년 개최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실무자회의는 24회째를 맞고 있다. 19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제1차 실무자회의에서는 8개 시.도.현의 행정실무자 및 연구원 관계관 등 25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공동 연구과제로 선정된 오존(광화학옥시던트) 광역 농도분포 특성조사에 대해 그동안 추진했던 연구.조사 결과의 중간발표와 과거자료 분석 및 연구 조사결과에 대한 해석 등에 대해 양국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2008년 이후 공동 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한?일 양국에서 제안한 14건(한국 8건, 일본 6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공동 연구.조사의 필요성, 사업내용, 사업효과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상호 열띤 토론을 통해 연구과제 1건을 선정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한일 환경기술교류 실무자회의 참가자들은 (주)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시설 견학을 실시하는 등 전남지역 환경 관리실태 및 여건 등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도 갖게 된다. 한편, 도는 오는 9월에는 연안 시도현의 환경정책 결정 책임자인 실.국.원장 회의가 도내에서 개최되고, 11월에는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2차 실무자회의가 열리는 등 한일 양국 공동 환경문제 해결 및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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