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초등학생 336명 참여 환경시설견학, 어린이 친환경생활 다짐계기 마련-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6월 환경의“달”을 맞이하여 지난 22일까지 12일간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3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사사랑 환경현장 시설체험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투어는 지난 5월부터 학교별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실천 의식을 제고하고자 실시했으며, 부천시 환경시설인 대장동폐기물종합처리장과 자연생태박물관, 까치울정수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소사구의 환경현장시설 체험 투어는 소사환경아카데미와 관련된 사항으로 우리가 생활속에서 함부로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분리 재활용 처리되는지와 일반 쓰레기 처리과정과, 수돗물 만드는 과정 견학을 통해 실상을 확인하고 교육하는 계기를 어린이들에게 마련해주고자 실시됐다. 특히 정수장에 들려 방영된 홍보영상물을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나라가 물 부족국가라는 점을 새삼스럽게 인식하는 듯했으며, 흔한 물로 생각했던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말들이 어린이들의 입에서 전해지고 있었다. 또한 대장동폐기물처리장 방문 시 생활속에서 버려지는 방대한 쓰레기의 양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쓰레기문제의 심각성을 느끼는 듯 쓰레기 분리수거 생활화를 통해 재활용의 필요성을 얘기하며, 생활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생활속에서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실천하자는 다짐의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번 견학에 인솔교사로 참여한 선생들은 “견학을 통한 현장체험 결과를 토대로 자체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교내에서 이론을 학습하는 것보다 현장 견학과 체험을 통한 학습의 효율성을 실감했다”고 말하고, 이런 기회 제공해준 소사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아까지 않았다. 한편 소사구 문영채 환경보호팀장은 “앞으로도 이런 환경 관련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부터 자발적으로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환경시설 현장체험투어 확대 실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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