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이 3일 개청식을 갖고 초대청장으로 하옥현(52)치안감이 취임했다.광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택순 경찰청장, 박광태광주시장, 강박원시의회의장, 안순일시 교육감, 경찰관계자 등 지역기관 , 단체장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하옥현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경찰행정으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박광태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시민의빛으로 민주,인권 경찰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시민 139만의 치안을 맡게될 광주지방경찰청은 6개과3담당관실, 광산경찰서, 서부경찰서, 동부경찰서, 남부경찰서, 북부경찰서 5개경찰서와 경찰특공대, 방범순찰대, 교통관제 센터등 인원 3800여명으로 조직되어있다.광주지방경찰청은 구 전남도청 청사 에서 개청했으며, 광산구 소촌동에 신축중인 청사가 완공되면 오는 12월 이전할 예정이다.